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께 아산시 영인산 산중턱에서 A(65)씨가 나이론 끈에 목을매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3일 A씨가 친척집에 간다고 나간 뒤 소식이 없자 유족들은 실종신고와 위치추적 의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집에 유서를 써놓고 나간 상태로 보아 자살로 추정 되지만,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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