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우유주사' 투약 혐의 여성 연예인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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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우유주사' 투약 혐의 여성 연예인 영장
  • 최필성 기자
  • 승인 2012.09.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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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30대 여성 연예인이 마약류인 프로포폴 일명 '우유주사'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지난 13일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연예인 A(30·여)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초순께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당시 네일숍에서 휴식을 취하다 의식을 잃었다. 이를 목격한 종업원은 119로 신고했고,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A씨가 병원이송을 거부했다.경찰은 네일숍에서 사용한 60㎖짜리 프로포폴 빈병 3개를 수거했고 빈병에서는 A씨의 DNA 등이 검출됐다.A씨는 그러나 경찰의 주장을 반박, 투약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내시경이나 수술을 할 때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환각과 중독 효과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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