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코트라, '해외 유통 대·중소 동반진출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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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코트라, '해외 유통 대·중소 동반진출 박람회' 개최
  • 홍성희 기자
  • 승인 2012.09.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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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통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는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유통망 진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유통 대·중소 동반진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는 수출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유통의 유통망을 이용해 중국 아세안 등 신흥시장은 물론 영국 등 선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이날 오전에는 ‘해외 유통 대중소기업의 동반진출 포럼’이 열려 구체적인 동반진출 방안을 논의한다.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해외유통시장 진출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유통산업의 해외 동반진출은 유통업뿐 아니라 연관 제조업 모두를 글로벌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이어 안병국 락앤락 중국지역장이 중국 온라인 마켓동향과 소비트렌드 등을 설명하고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동반진출에 필요성을 역설한다. 또한 샘표식품은 홈플러스와 영국 테스코에서 함께 진행한 한국식품 판촉전 참가 경험을 소개하게 된다.오후에는 48개 유통대기업의 해외담당 MD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0개가 만나 1:1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한다.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동반진출은 수출 확대의 새로운 시도”라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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