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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1일부터 ‘두뇌넉넉’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치매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9주 동안 진행된다.
치매 예방프로그램에는 전문 인력이 투입돼, 인지훈련 프로그램 활동 교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시지각과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 계산력, 문제 해결력, 일상생활 활동, 회상능력 8가지 인지 영역의 기능 향상과 유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지기능과 노인 우울증을 함께 개선하기 위해 치매 선별검사와 노인 우울척도, 치매 노인 삶의 질 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등도 실시된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걱정 없는 노후,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