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이이화 선생 초청, ‘군산에서의 동학농민군 활약’ 재조명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군산 장미공연장에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는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맞는 올해부터 국가기념일이 5월 11일로 지정됨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과정 재조명과 역사적 의미를 제시하고자 ‘군산, 동학에 물들다’ 기획전을 앞두고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을 초청해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 동학농민혁명 역사 속에서 ‘군산에서의 동학농민군의 활약’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을 조사하면서 알게 된 동학농민군 개개인의 발자취를 통해 동학농민군의 삶을 재조명한다.
이번 ‘군산 동학전-군산 동학에 물들다’를 기획한 김중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장은 군산과 동학농민혁명의 연결고리를 맺는 주제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