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한국축산식품학회, 23~25일 국제학술대회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사단법인 한국축산식품학회와 함께 ‘축산식품의 지속성장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9개 나라에서 국내외 축산, 식품 분야의 산업체와 대학, 연구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축산식품의 지속가능성과 건강기능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술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내 축산식품산업에 미래형 첨단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축산식품의 소비 촉진과 영양학적 가치 홍보를 위해 호주와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축산가공품 건강기능성 증진 기술과 중국, 한국의 영양유전체학적 분석 기술도 소개된다.
또한,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로 목장형 치즈의 유해균을 억제하는 기술과 가금육제품의 식중독균 신속 검출법도 소개될 예정이다.
양창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국내 축산식품산업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기술 개발과 도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플랫폼 기술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와 국내외 인적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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