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다우니’ 대형마트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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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다우니’ 대형마트 판매 재개
  • 조세민 기자
  • 승인 2012.10.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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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물질’ 논란 다우니, 정부 “안전하다”
▲ 위해성 논란을 빚었던 한국P&G의 ‘다우니’가 정부로부터 안전성을 확인받고 다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진은 한국P&G의 섬유유연제 다우니의 제품들.
[매일일보] 유독물질 함유로 위해성 논란을 빚었던 한국P&G의 섬유유연제 ‘다우니’의 일부 제품이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으로부터 12일 안전성을 확인받고 지난 주말부터 대형마트에서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기술표준원은 한국P&G에 다우니 제품이 섬유유연제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답변했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글루타알데히드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의 섬유유연제 안전기준에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물질이 아니다.

다만 기술표준원은 “현재 '생활화학용품 안전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섬유유연제 등 생활화학용품의 위해성을 재평가 중”이라고 했다.

평가 결과 글루타알데히드가 포함된 섬유유연제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안전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섬유유연제의 성분 표시 실태 조사 및 방부제 성분검사 발표' 를 통해 유독물질인 글루타알데히드를 0.0098% 함유한 다우니 제품은 인체에 위해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형마트에서는 3일 동안 문제가 된 다우니 ‘베리베리와 바닐라크림향’ 제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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