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부공모사업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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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부공모사업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첫걸음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5.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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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125인의 정읍 문화도시 포럼’ 개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정부 공모사업에 뛰어든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5년 동안 최대 200억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읍시는 오는 6월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와 예술로 도시를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공모 신청을 한 후 11월 말 1차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예비 문화도시’가 되고 이후 1년간 활동을 평가해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올해 문화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의지를 보이며 오는 6월 3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피는 녹두꽃, 다시 피어나는 문화도시 정읍’이라는 주제로 ‘125인의 정읍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125인의 정읍 문화도시 포럼' (사진제공=정읍시)
'125인의 정읍 문화도시 포럼' (사진제공=정읍시)
이번 포럼은 지역 주민들과 문화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읍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제안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정읍만의 차별화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정읍의 특화된 문화도시 조성에 대해 조언할 ‘전문가 5인 발제’와 ‘125인 시민 대토론회’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와 전영철 한국지역창생연구소장, 주재근 이화여대음대 겸임교수, 김선애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순으로 각 분야 전문가 5명의 발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동학 125년 다시 피는 녹두꽃, 다시 피어나는 문화도시 정읍’ 등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관련 단체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정읍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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