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인 (사)둘레가 정읍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기획자 양성프로그램인 ‘통통’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통통’은 새로운 실험과 도전, 다양한 상상력을 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4월 기초과정 운영 이후 우수한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돼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 인력 양성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를 ‘열다-담다-잇다-만들다’라는 4가지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7일 (사)둘레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통통’ 심화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2일 심화 강의와 기획안 작성, 25일 공연 현장답사, 29일~30일 네트워킹 캠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수용 둘레 이사장은 “문화기획자 양성프로그램 ‘통통’은 매년 시리즈로 운영될 예정이며 심화 과정은 기초과정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 중”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역량 강화와 시민이 주도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