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가격으로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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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가격으로 돌립니다”
  • 홍성희 기자
  • 승인 2012.10.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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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고객감사 행사’…최대 50% 할인
[매일일보] 이마트(대표 최병렬)는 개점 19주년을 맞아 10년 전 가격 그대로 판매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11월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 기간 동안 총 2000여종의 품목 3000만개, 2000억원 물량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 사진=이마트 홈페이지
이마트측은 “이번에 준비한 10년 전 가격 20대 품목을 모두 구매할 경우, 기존 총 구매금액 20만6300원 대비 54% 할인된 11만430원에 구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계란(30개·2800원) ▲풀무원 국산두부(2개·3400원) ▲종가집 포기김치(3.7㎏·1만4100원) ▲쿠쿠 10인용 전기밥솥(9만9000원) 등을 최대 반값 수준으로 할인하여 선보인다. 그 외 참굴비 40마리는 9900원, 2012년 햅쌀 20㎏은 4만2800원에, 백설 올리브유 900㎖ 3개는 1만6300원 등이다.

특히 한돈협회와 함께 기획해 이달 말까지 약 일주일 동안 삼겹살과 목심을 850원(100g)에 판매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오르는 사료 가격에 반해 돼지사육두수가 990만 마리를 기록하는 등 적정 사육두수를 20% 이상 초과하고 있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최근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시세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는 28일까지는 이마트 패션브랜드 전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브랜드 데이’ 행사와 크린토피아와 공동으로 침구세탁을 5000원에 할 수 있는 ‘반값 침구세탁 행사’도 진행한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 “최근 극심한 불황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신선, 가공, 생활 등 전 상품군에 대하여 이마트 개점 19주년을 맞아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이 인상되었거나 인상우려가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협력회사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국내 물가 안정을 통한 소비자 이익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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