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과천시가 도시 성장과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선다.
과천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과천미래비전위원회 위원,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과천은 아파트 재건축,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과천공공주택지구 지정 등으로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 내 교통 여건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과천시에서는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년 단위의 법정 계획인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중기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됐다. 과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2020년 5월까지 도시 성장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시철도 건설 방안을 검토하여 편리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빠르게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서도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