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청 사격팀이 지난 2~6일 4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19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시의 위상을 높였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최신식 전자표적으로 설치된 국내 독자적 훈련전용 시설인 서산시 종합사격장이 준공되면서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했으며, 6월에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국사격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는 김영민과 소승섭 선수는 홍성환, 이현용 선수와 함께 센터파이어권총 및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김영민 선수는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이현용, 홍성환 선수와 함께 25m속사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기간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선보인 소승섭 선수는 50m권총 및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고 서덕원, 김영민, 이현용 선수와 함께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 50m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박신영 감독은 “전국사격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훌륭한 성적을 내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정진하여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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