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고부 동학울림센터가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취미 활동의 중심 무대가 되고 있다.
정읍시 고부 동학울림센터는 이달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풍물과 노래, 요가 교실은 접수 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만큼 여가활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욕구가 컸다.
풍물강좌는 영주농악단 문재영 단장이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운영된되며,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아우르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요가에 참여한 한 어르신(86세)은 “가까운 곳에서 또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환성 면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몸과 마음에 휴식을 가지면서 재미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동학울림센터가 지역주민들로 북적거려 삶의 울림이 되는 장(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부 동학울림센터는 7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풍물과 요가, 노래 교실을 운영한다.
풍물은 월요일, 화요일 19:00 ~ 21:00, 요가는 월, 목요일 16:30 ~ 18:30, 노래 교실은 수요일 10:00 ~ 12:00에 진행된다. 제과제빵 교실 참여자는 현재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