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초등학교(교장 안덕원) 학생회 임원들은 지난 11일 점심시간에 학교 앞 정문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12일 서산초등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하여 7월부터 정문 앞 신호등이 오후 1시~4시에 작동되기 시작했으나 운전자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빈번하여 학생회 임원들의 주도하에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회 임원들은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운전자들이 잘 보이는 곳에 서서 교통규칙, 특히 신호등과 규정 속도를 준수해주길 부탁드리는 내용의 캠페인을 펼쳤다.
안덕원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산초 주변 시민들이 교통규칙을 준수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하교 할 수 있길 기대해보며, 학생회 임원들이 우리 학교, 나아가 지역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