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삼길포축제위원회(위원장 김승한)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삼길포우럭축제’가 오는 26~ 28일 3일간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삼길포우럭축제는 바다와 수산물(우럭, 조피볼락)을 주제로 개최되는 서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여름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6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공연, 독살체험, 시식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방문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통 어로방식인 독살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옛 어른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살은 수심이 얕은 바다에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돌로 쌓은 담에 갇히게 되었을 때 잡는 전통 어업으로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승한 위원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수산물에 대한 우수성, 안전성 등을 홍보해 지역 경제활성화 및 이미지 제고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