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논산시 광석면은 지난 30일 광석면 이장단 및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가로변 꽃길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해마다 이어지는 코스모스길 조성은 광석면 이사리에서 산동리에 이르는 도로변 2Km에 깔끔한 가로화단을 조성하고자 광석면 33개 마을 이장들이 솔선수범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 가로화단 조성에는 장병상 광석면장을 비롯해 면사무소 직원 및 면내 각종단체에서도 힘을 보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행사를 주최한 최진상 이장단장은 “광석면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로변에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며 마음의 평온함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우리가 가꾸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장병상 광석면장 역시 “출·퇴근길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추석 귀성길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모스길 조성에 기여해 주신 광석면 이장단 및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코스모스길 조성은 주민들의 제안을 시가 수렴해 지원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로부터 400만원의 재료비를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으며, 이장단의 노력이 더해져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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