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5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추궈홍(邱国洪) 중국대사를 만나 새만금 관련 양국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추 대사 면담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기업들에게 새만금의 투자여건을 홍보하고, 중국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의 개발속도가 빨라지면서 새만금에 대한 투자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중국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은 한중산업협력단지로 최근에는 태양광사업, 전기자동차, 스마트계량기 분야 등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와 투자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도로·항만 등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화 등으로 새만금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새만금이 한중 양국의 상호이익을 극대화 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 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청은 오는 내달 23~25일까지 새만금에서 한중산업협력단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