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디지털 트윈의 이해’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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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디지털 트윈의 이해’ 특강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9.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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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디지털 트윈 시스템 도입 필요"
26일 전라북도 및 지자체(군산·김제·부안) 등 관계기관 직원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개최된 ‘디지털 트윈의 이해’ 특강 모습. 사진=새만금개발청
26일 전라북도 및 지자체(군산·김제·부안) 등 관계기관 직원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개최된 ‘디지털 트윈의 이해’ 특강 모습. 사진=새만금개발청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6일 전라북도 및 지자체(군산·김제·부안) 등 관계기관 직원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윤제 ㈜심시스글로벌 대표가 ‘디지털 트윈의 글로벌 트렌드와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트윈의 개요와 국내외 적용 사례, 새만금개발 적용 방안 등에 관해 설명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도시계획 단계부터 현실계획과 동일한 가상(디지털) 도시를 만들고, 가상도시에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도시 문제를 예측,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내 조성될 ‘새만금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의 토지조성, 설계, 건설, 운용, 마케팅 과정에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청은 이날 제안된 디지털 트윈 구축 방향을 정책에 반영,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제대로 된 스마트 수변도시’를 만들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새만금의 여건을 고려해 교통, 환경, 에너지 등 공공분야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해 매립‧개발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예측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에 조성되는 스마트 수변도시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규제완화, 투자혜택 강화 등 투자여건 개선과 함께 관계기관 투자유치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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