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난 27일 열린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서산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산시는 충청권 26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지식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식행정·경영을 통해 기관운영을 합리화, 효율화한 기관에 수여하는 우리나라 지식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국민심사, 3차 현장실사 및 최종 심사 과정에서 서산시는 지식 행정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지식공유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활발한 창의적 지식 창출 기여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치 있는 지식의 활용으로 효율적인 창의시정 구현’이라는 지식 비전을 가지고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담기 위한 ‘행정혁신 굿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서산형 3농혁신 구현 위한 ‘농업·농촌 혁신발전 거버넌스’ 체계구축 △시 중요 쟁점을 난상토론으로 해결방안 모색하는 ‘집단지성 토론 프로젝트’추진 △숙의를 거친 시민의 참여로 정책 결정 ‘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원회’추진 △시장이 공약하고 시민이 공약 확정을 위한 ‘시민배심원제’운영 등 민·관이 협업하여 다양한 지식행정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최초 페이스북 민원창구 ‘온통서산’ 개설 △협업포인트제 운영 △스마트 이통장넷 운영△시민 안전 지킴이 스마트 보안 등 운영 △창의적 발상과 지식공유의 확산'시정연구 동아리’ 운영 △'창의지식 공유방’시스템 운영 △시민안심도시 구현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신설로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의 성과가 인정되어 우수상을 받게 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조직 및 개인의 지식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하는 지식기반의 행정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조직 내 지식 관리와 지식행정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