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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외 투자 여건을 살펴 국내주식 위탁부문의 배당주형, 액티브퀀트형 위탁운용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8월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 공고 후 대상 분야에 대한 펀드별 내역 및 제안서 등을 접수 받아 제안서 심사 및 구술 심사를 거쳐, 배당주형에 브이아이피자산운용과 엔에이치아문디자산운용 2곳, 액티브퀀트형에 대신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2곳, 총 4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안효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투자 스타일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자금 배분 및 지속적인 위험관리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초과수익률 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한 배당주형은 고배당주와 향후 배당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 등에 투자해 안정적 초과수익 창출을 추구하고, 액티브퀀트형은 리스크를 통제하면서 퀀트 운용전략 등 계량적인 방법을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