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민석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푸른마을공동체센터와 산수문화마당 일원해서 책마을 북페어 ‘책 잇다’ 행사를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책방지기의 개성이 담긴 동네책방 큐레이팅 책전시와 아카이브전을 비롯해 △전국 독립출판사의 도서전시·판매 △추억의 잡지 등 시민들의 애장도서를 소개하는 ‘시민책방’ △굿즈 아티스트들의 소품전시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동명동 장천기사식당 골목으로 이어지는 도시재생뉴딜지역에서는 동구 어르신들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든 ‘책마을 생애출판사업’ 결과물 ‘생애출판 책 원화 전시’와 ‘동명동 마을사람, 골목 이야기 사진전’을 열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책 관련 사업을 진행, 지산동 독립책방 거리에서부터 계림동 헌책방거리로 이어지는 ‘행복한 책마을’이 우리 동구의 인문도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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