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서장 치안현장 직접 구조훈련 지휘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포항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최 일선 해상치안 현장을 방문, 야간 불시 상황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 구조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포항해경 이종욱 서장은 11월 5일 새벽 6시께 감포 동방 약 10km 해상에서 전복선박 사고를 가상으로 감포파출소 신형연안구조정에 직접 승선하여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야간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선박의 전복, 화재, 침수 등 다양한 사고를 대비하여 최 일선 파출소 근무자들의 긴급 출동태세 및 현장 구조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경북 동해안 어업인의 삶의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종욱 서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신형 연안구조정에 직접 승선하여 호흡을 같이 하면서 훈련을 지휘하고 감포파출소 직원들에게 “해상에서 상황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조치가 사고의 장기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만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다양한 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현장 구조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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