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충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창작 및 발표기회 확대 및 도민 문화예술 향유 제공을 위해 '2020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2020년 공모사업의 방향은 중점사업의 경우 선택과 집중, 도민향유 중점사업의 경우 소액다건 등 투 트랙으로 진행되며 지원신청은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문학·시각·음악·무용·전통·예술교류·다원예술 등 7개 분야이며, 지원 사업은 생애최초창작지원, 신진예술창작지원, 전문예술창작지원, 예술연구서적발간 및 학술교류지원, 지역특화문화브랜드기획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원로예술구술채록지원 등 8개로 구분된다.
내년도 사업에 주목할 점은 △예술연구서적발간 및 학술교류지원사업과 원로예술구술채록사업 신설, △심의위원 후보자 공개추천제 운영, △1개 단체 1개 사업지원, △개인 격년제, 단체 매칭지원제 도입이다. 단, 단체의 경우 집중지원사업 3년 연속 수혜단체만 해당된다.
신규 사업으로 개설된 △예술연구서적발간 및 학술교류지원은 지역 예술연구 및 지역 간 학술교류 활성화 도모, △원로예술구술채록지원은 충남 원로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조명 및 지역예술사 기초자료 구축을 위하여 설계되었다. 또한 심의위원 후보자 공개추천제 시행은 공정성·객관성·투명성을 강화하고 중복 심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개편되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의 사업이해와 지원편의를 위하여 오는 △11일 14시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B, △12일 14시 서산문화원 공연장, △13일 14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2020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결과 발표는 내년 1월 심의를 거쳐 2월 초순 경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