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클럽협회 연차표창대회서 협회장상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2019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연차표창대회’에서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한국시니어클럽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경상남도, 강원도 속초시, 충북 진천군, 경북 경주시와 함께 충남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당진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의 판매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공익형 일자리 파견과 관리에 적극 협조하는 등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의 지원에 힘입어 당진시니어클럽은 올해 시장형 사업 10개, 공익형 사업 3개, 인력파견형 사업 1개 등 모두 14개의 사업단을 운영해 440여 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당진시니어클럽은 중앙정부가 제시하는 기존 공공형 정책 틀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함께 새롭고 창의적인 시장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업 일자리 발굴에도 앞장서 왔다.
시 관계자는 “시니어클럽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연차표창대회는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종사자와 참여어르신들을 선정해 표창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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