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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시민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안전한 설’과 ‘귀성길이 편안한 설’, ‘쾌적한 설’, ‘안심할 수 있는 설’,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설’, ‘민생우선 설’ 등 6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주종합터미널 등 10곳의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 등 재난예방활동을 벌이고, 도로 시설물 점검‧정비와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설맞이 국토대청소와 환경오염 예방 특별 감시반 운영, 환경‧쓰레기‧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등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 95개 의료‧보건기관과 약국이 순번 근무제를 운영해 의료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명절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해 관내에 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 차량소독을 실시한다.
사과와 배, 조기 등 20개 설 성수품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 관리하는 한편, 물가관리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설 명절 불공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28개소와 사회취약계층 4928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연휴 기간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설 캠페인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