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조성철 군산해경서장은 20일 해양치안 현장 점검과 설 연휴 기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순시에 나섰다.
조 서장은 이날 군산시 비응항과 신치항을 방문해 관내 출입항 어선과 낚싯배 안전관리 실태, 인명구조 장비 운용 실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낚싯배 출조와 수상레저기구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심을 갖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근무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비응항 유람선 선착장을 찾아 설 연휴기간 해상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새만금파출소와 비응파출소를 방문, 근무 경찰관과 의경들을 격려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긴급상황 대비 즉응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성철 군산해경서장은 “설 연휴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 까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해상 치안유지 활동에 들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