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될 설 연휴를 앞두고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 장과 눈썰매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천북 굴 단지, 대천항, 오천항 등에서 겨울 별미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움으로 가족 또는 연인이 함께할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
낭만의 겨울 바다를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 장은 설 연휴 기간 쉬지 않고 운영한다.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는 3000원이다.
보령 무궁화수목원(성주면 성주리 251-8)의 겨울철 이용률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수목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눈썰매장도 설 명절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24일과 26~27일 정상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슬로프 77m, 폭 9m의 규모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대여료 2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해안선을 따라 대천항까지 왕복 2.3km 구간을 오가며 백사장과 바다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보령 스카이바이크도 설 당일인 25일 만 오후 2시부터 운영하고 24일과 26~27일은 평상시와 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조개구이’와 겨울 별미‘방어회’, 시원하고 얼큰한‘물잠뱅이탕’을, 오천항에서는 추울수록 더 맛있는‘간 재미’와‘키조개’, 천북 장은 항에서는‘굴구이’와‘굴찜’ 등으로 식도락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보령 석탄박물관과 근로자종합복지관, 보령댐 애향박물관을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보령 종합체육관 볼링장도 25일과 27일에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24일과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참배객이 급증하는 모란공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정상 운영하고, 설날 당일인 25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