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도로건설현장,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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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도로건설현장,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총력
  • 김천규 기자
  • 승인 2020.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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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대비 도로 예산 25% 이달 조기 집행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 동서도로 건설현장 모습. 사진=새만금개발청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건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대응지침 설명 및 교육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건설공사 현장 관리자와 내·외국인 등 모든 작업자들에 대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소독용 손세정제 사용 등 감염 예방 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 및 이행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려되는 경기침체에 대비, 올해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건설예산의 25%(630억 원)를 이달까지 집행할 수 있도록 현장관계자를 독려했다. 소병칠 새만금청 기반시설과장은 “철저한 건설현장 관리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올해 11월 동서도로 개통과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이전 남북도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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