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가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의회는 11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곤)를 열어 제289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경자년 새해 첫 임시회의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8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20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의 국별 2020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새롭게 추진 될 주요사업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다만, 보건소 업무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으로 분주한 보건소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민들의 안전에 더욱 매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임위 기간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에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한편 이번에 상정되는 안건은 △서울시 구로구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통ㆍ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 궁동어린이도서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시 구로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일부개정 동의안 △서울시 구로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창의·인성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구로구 어린이나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가칭)항동6단지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가칭)항동7단지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 개봉숲속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 산들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