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제16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선거에 출마한다.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은 “현 서울남부연맹 명예연맹장인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지난 21일 제16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태선 후보는 선거 출마 후 한국스카우트운동의 비전을 제시했다. 강태선 후보는 “40년간의 스카우트 지도자 활동과 부총재 등의 경험을 살려 청소년들에겐 꿈과 희망을 지도자에겐 기쁨과 보람을 안겨주는 스카우트운동을 정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 후보가 밝힌 비전은 3대 핵심공약과 12대 전략으로 기저를 이루고 있다. 단세확장(지역거점화)을 통한 스카우트운동의 극대화, 지방연맹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조성, 스카우트운동의 100주년 사업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내용으로 압축된다.
먼저 강 후보는 “21개 지방·특수연맹에 대한 재정자립 안정화를 위해 총재기여금을 지방·특수연맹에 전액 지정 기탁함은 물론 지방·특수연맹 재정자립에 대한 사업계획 선정 시 추가로 특별지원하고, 조직확장·훈육활동 활성화 사업계획 선정 시에도 추가 특별지원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강 후보는 “기업의 후원과 협업을 통해 스카우트 활성화를 도모 2023년에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사용될 텐트, 야전침대, 취사도구 등을 후원하고 스카우트운동에 대한 집중적 타깃홍보 강화로 스카우트운동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스카우트 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하여 스카우트운동의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