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제289회 임시회가 26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새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8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한 후 20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의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상임위 기간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됐다.
이번에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구로구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구로구 통ㆍ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구립 궁동어린이도서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이 원안 가결됐다.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구로구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구로구 청소년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일부개정 동의안 △구로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구로구 창의·인성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가칭’항동6단지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가칭’항동7단지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 개봉숲속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 산들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안 5건, 동의안 5건이 원안 가결됐다. △구로구 어린이나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계속심사 하기로 했다.
박칠성 의장은 폐회사에서“이번 새해 첫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의 2020년 업무계획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구의회도 계속해서 경각심을 갖고 집행부와 함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