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병원, 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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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중앙병원, 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지정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0.02.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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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모두 8곳 지정돼
서산중앙병원 전경/사진=오범택 기자
서산중앙병원 전경/사진=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중앙병원이 코로나19 감염에 걱정없이 진료가능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일반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대전과 충남에서 모두 8곳이 지정됐다.
대전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과 을지대병원, 유성선병원과 대전선병원, 대전한국병원 5곳이며, 충남은 서산중앙병원을 비롯해 천안충무병원, 논산 백제병원 등 3곳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의료기관으로부터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은 결과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 4곳, 종합병원 68곳, 일반병원 19곳 등 모두 91개 병원이 지정했다. 충남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정호 서산시장)는 27일 코로나19 감염과 관련 일일 상황보고를 통해 현재 서산시 자가격리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는 지난 19일 구미에서 838번 확진자와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은 충남도청에서 일괄 시행하고 발열 등 증상자 발생 시 서산시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을 받아 도내 5255명 중 2717명을 1차 조사 완료했다으며 이중 기침, 발열 등 유증상이 있는 교인이 6개 시에 43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는 해당 보건소에 명단을 통보해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으며 27일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주 10명, 아산 9명, 서산 1명, 논산 1명, 보령 1명 등이다. 서산 태안 지역에는 600여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1명이 음성판정을 받은 받았다. 한편 서산의료원에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한다는 시중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19일 성일종 의원과 함께 사학법 관련 국회토론회에 참석한 사립학교 교직원 등 3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음성 판정 받은 성 의원 또한 당분간 대민접촉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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