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홍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요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도로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도로 시설물의 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이용자의 불편해소 및 교통사고 위험 사전예방을 위해 해빙기 도로 안전 점검·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3월 2일부터 27일까지를 ‘해빙기 도로정비기간’으로 정하고, 군도 및 농어촌도로 213개 노선 604.5km에 이르는 도로에 대하여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해빙기 도로정비기간 중 △도로노면 포트홀 보수 △도로절토사면 낙석 위험지역 정비 △노면에 남아있는 제설용 모래 제거 △교량, 터널 구조물 손상 및 변형 등을 집중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동안 제설작업으로 발생된 도로변의 빈 모래주머니, 포설된 모래 제거 및 도로․교통시설물 청소 작업으로 깨끗한 도로 환경조성에도 주력한다고 군은 밝혔다.
점검결과 긴급정비가 필요한 곳에 대하여는 즉시 제거하거나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으로 자체보수가 가능한 위험부분은 보유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해 즉시 조치하고, 자체보수가 어려운 지역은 정비계획수립 소요예산을 확보하여 조속히 정비토록 하되 복구공사 완료시까지 일상관리 및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계절변화에 따른 현장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