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사거리 일원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 교통사고 예방 기대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5일 연안사거리 일원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차선분리대)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무단횡단 금지시설은 도로의 중앙선에 설치되며, 물리적으로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차단하고 차량이 중앙선을 넘지 못하도록 하여 불법유턴을 방지하는 교통시설물이다.
해당구간은 밴댕이회무침거리 앞으로 각종식당들이 모여있어 다수의 사람이 왕래하며, 대형차량의 통행량도 많은 구간이다. 이 때문에 무단횡단과 불법유턴이 잦아 중부경찰서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곳으로 분류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차량 및 이륜차의 불법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및 악천후 시 잘 보이지 않는 중앙선을 보조하여 중앙선을 침범하는 사고를 막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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