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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전라북도 부안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기관, 시설, 경로당, 학교 등 휴관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 위축으로 인한 취약계층이 복지사각지대로 내몰릴 상황을 우려해 마을희망지기를 활용, 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 등 복지안전망 구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마을희망지기는 복지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인적안전망으로 지난해 830명의 마을희망지기를 위촉해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취약 가구 등 복지위기 가구를 상시 발굴·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희망지기등이 발굴한 긴급지원세대에 대해서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긴급지원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정망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