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 한국노총 가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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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조, 한국노총 가입 확정
  • 김효인 기자
  • 승인 2013.03.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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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KT노동조합은 21일 KT 지리산수련원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전국 대의원 가운데 96.2%의 찬성으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가입을 확정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대의원 31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04명, 반대 12명, 기권 1명으로 한국노총가입이 가결됐다.

정윤모 노조위원장은 "19년 만에 한국노총 행을 결정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다음달 초 한국노총에 가입하겠다고 밝혔다.

KT는 한국노총 산하 IT연맹으로 들어가게 된다.

KT노조가 상급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2009년 7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탈퇴한 후 3년 8개월 만이다.

KT노조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KT를 흔드는 세력으로부터 회사를 지켜 고용불안 요인을 제거하며, 방송·통신·미디어 분야 대정부 교섭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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