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계 첫 ICT 융합 건강관리서비스 상용화
상태바
SKT, 세계 첫 ICT 융합 건강관리서비스 상용화
  • 김창성 기자
  • 승인 2013.03.27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개념 헬스케어 프래그램 '헬스온' 서비스 시작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세계 최초로 ICT기술과 헬스케어가 융합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국내에서 상용화됐다.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해 1월 설립한 JV 헬스커넥트(주)와 세계 최초로 ICT 기술과 병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헬스온’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헬스온’은 개인별로 건강검진 또는 체력측정 결과와 식습관 및 운동량 등 실생활 패턴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 수립 ▲지속적인 식이요법 및 운동치료 병행 ▲정기적 효과 측정과 전문가 온·오프라인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아 개인 건강관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개념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헬스온’은 SK텔레콤의 ICT기술이 건강관리 서비스 전면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헬스온'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손목이나 허리에 착용하는 활동량 측정기 ‘액티비티 트래커’를 통해 개인 운동량 및 식사량을 저장하고 이를 시스템에서 분석해 준다.

또 서울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과 건강·영양·운동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오프라인은 물론,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 현황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편리성도 갖췄다.

헬스커넥트(주)는 이번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헬스온’을 먼저 선보였다.

‘헬스온’ 서비스는 1회성 건강 확인 기능에 머무는 건강검진을 기반으로 기업 임직원이 본인 건강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 의료진과 SK텔레콤 ICT 기술을 접목해 참여자의 현재 건강 상태와 참여 프로그램 종료 및 성취도에 따라 건강 증진 현황을 점수로 환산해 수치화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이도록 설계된 것이 큰 특징이다.

헬스커넥트는 ‘헬스온’ 서비스를 통해 확보되는 건강관리 자료를 기반으로 당뇨 및 혈압관리, 수술 후 관리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금연이나 절주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은 “헬스커넥트㈜는 오는 2015년 이후 당뇨, 고협압 등 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만성질환자 관리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라며 “서울대병원의 의료 기술과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활용, 모바일과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만성질환 자가 진단·관리 시범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