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용 소형 품종·텃밭세트·기능성 식물 '인기'
[매일일보] 식목일을 앞두고 오픈마켓에서 묘목이나 씨앗 등 원예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지마켓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씨앗과 묘목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55%, 전년 동기 대비 34%가량 늘어났다.조경수와 유실수 묘목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무려 596% 증가했고 채소씨앗의 판매량도 263%나 늘었다.이는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데다가 각급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나무를 심기 곳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묘목 판매량이 전월 대비 무려 400%나 급증했다. 씨앗과 흙, 화분 등을 한꺼번에 보내 주는 '텃밭세트' 판매량도 전월 대비 150%나 증가했다.소비자들이 실외용 대형 품종보다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관상용 소형품종을 더 많이 구매하고 있다는 게 옥션 관계자의 설명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