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14일 김동일 시장과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만세 보령장학금 1537만4700원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보령시와 (주)맥키스컴퍼니 간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서 오는 2028년까지 향후 10년간 보령지역의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 우린'의 판매 1병당 5원을 적립해 매년 만세 보령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올해 첫 지급되는 만세 보령장학금은 지난해 보령지역에서 소비된 '이제 우린' 소주 판매량인 307만4940병에 대한 수익금 중 일부다.
조웅래 회장은 “지난해 보령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장학금 지급”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보령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계신 조웅래 회장님을 비롯한 맥키스컴퍼니 직원들에게 보령시민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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