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지난달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우인터내셔널(사장 김재용)과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은행권 등 각종 보안제품 용지의 원자재인 면펄프의 해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사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면방사업과 관련하여 많은 경험을 가진 기업으로서 조폐공사가 생산하는 은행권 등 각종 보안제품 용지의 주원료인 면펄프의 안정적 조달을 위하여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생산체제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공사는 주요 원자재의 경제적, 안정적 확보를 통하여 공익성을 증대할 뿐만 아니라 자원외교 측면에서의 정부정책에 부응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면섬유와 관련된 셀룰로오스 유도체의 연구 사업화가 조기 진행될 경우 국내산업의 육성은 물론 국가 신 성장동력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