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사용 김치업체 4곳 노로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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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사용 김치업체 4곳 노로바이러스 검출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4.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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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김치제조업체 217곳의 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4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검출된 업체는 브니엘식품(경기 남양주), 봉우리 영농조합법인(경기 남양주), 농업회사법인 친환경황토식품(주)(전남 무안), 부농유통영농조합(전남 무안) 등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들에 대해 즉시 전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고 검출 전에 생산해 이미 유통된 제품은 자진 회수 및 폐기토록 조치했다.

이번 위생점검은 최근 전북 지역 5개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지하수를 사용한 김치로 밝혀진데 따른 후속조치로 식약처는 지하수 사용 김치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저수탱크에 염소소독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배추김치 제조업체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살균·소독장치 설치 등에 필요한 시설개선자금으로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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