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책, 사람, 음악이 함께하는 2020 인천 아트북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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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책, 사람, 음악이 함께하는 2020 인천 아트북페어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6.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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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최종)
포스터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7월 4일(토) 독립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0 인천 아트북페어-싱얼롱페이퍼’가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진행되어 많은 호응을 얻은 책, 피어라 콘서트의 일환으로, 약 140팀의 독립 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슬아 작가가 ‘이슬아의 창작생활-연재 노동 3년차의 질문과 탐구’, 정재윤 작가가 ‘교훈을 찾아서-정재윤이 만들고 보고 읽은 것’을 주제로 강연에 참여하며, 가수 ‘이랑’과 ‘생각의 여름’의 공연이 행사를 한층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립서점 및 독립출판 제작자 약 140팀이 참여한 아트마켓이 펼쳐진다. 다양한 테마의 개성 넘치는 독립 출판물과 관련 굿즈를 둘러보는 것은 물론 구매도 가능하다. 이밖에 응원, 위로의 말을 담아 일러스트 등으로 표현한 작품의 특별전시 ‘우울한 현대인을 위한 지령집’이 진행된다.

각 강연‧공연마다 선착순 50명,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이다. 신청URL(//forms.gle/6vykwSyGAM1gvTtA6) 혹은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시와 아트마켓은 별도 접수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아트마켓 셀러 목록 등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인천 내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을 위해 사전 행사장 소독 및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좌석 수 축소, 마스크 착용, 참여 명부 작성 등 철저한 준비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석 도서관정책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사회‧경제적으로 많이 침체되어있는 상황이다. 이번 ‘2020 인천 아트북페어’를 통해 독립서점 및 독립출판 제작자를 지원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여 경제 활력을 돋울 수 있기 바란다”라며,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엄중한 상황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확산을 방지하고 이용객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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