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맞춤형 주민자치 아카데미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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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맞춤형 주민자치 아카데미 본격 운영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7.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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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자치 활성화 및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7개 지역 진행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13일 풀뿌리 자치 활성화 및 주민의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환경 속에서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마을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학습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사전 신청을 받은 웅천읍과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미산면, 대천3동, 대천4동 등 7개소가 해당되며, 10일 대천4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첫 강의가 시작됐다. 교육은 주민자치의 올바른 이해와 주민참여 정책의 흐름 ▲의사소통기법을 활용한 마을 의제 발굴 ▲지역별 주요 사업 및 자원을 활용한 세부 사업계획서 작성법 ▲주민자치회의 이해 ▲주민자치회 전환 교육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최광희 자치행정과장은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편익을 위한 활동으로 대표되어온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주민자치회는 주민 대표기구로서 참여 기능이 대폭 확대되고, 마을계획의 수립과 실질적 사업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이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올바른 의사결정과 향후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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