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가 14~20일 7일간 일정으로 제8대 후반기 의회 첫 임시회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달 20일까지 7일간 열리는 회기중 15일과 16일 양일간 집행부로부터 2020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청취하는 등 15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인 조례안은 △서산시 아동복지 조례안(유부곤 의원) △서산시 청소년육성 기본 조례안(조동식 의원) △서산시 중고제판소리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이상 이수의 의원) △서산시 귀농자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최기정 의원) △서산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효돈 의원) 등 13개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효돈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안효돈 의원은 대산공단 주변 지역의 정주여건이 좋지 않아 중소기업은 물론 노동자들이 당진지역으로 옮겨가 인구유출과 지역경제의 역외유출이 일어나고 있다며, 안산공원 조성사업 및 기업 사택부지와 연계한 제2차 대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하루빨리 시행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연희 의장은 취임 후 첫 개회사에서 “저를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서산시 첫 여성 의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장은 “남은 2년 동안 의사결정에 있어 공정함을 잃지 않고 의회의 문을 항상 개방해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