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카누팀, 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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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카누팀, 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2관왕’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0.07.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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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나재영 선수 C-2(200,500m)금2, c-2(1,000m)은1 획득
서산시청 직장체육 카누팀이 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서산시
서산시청 직장체육 카누팀이 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청 카누팀이 지난 24~26일 사흘 간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카누팀은 지난해 완공한 서산시패들링훈련장에서 체계적인 동계 훈련과 부여군 및 화천군 일원에서 강도 높고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번 쾌거의 이유라고 밝혔다.

대회 첫날엔 신동진, 나재영 선수가 한조를 이뤄 일반부 C-2 200m(45.13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서산시청 카누팀의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25일에도 두 선수는 C-2 1,000m(4분 12.852초)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대회 마지막 날 C-2 500m(1분 45.066초)에서도 월등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작년에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나재영 선수가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올해 신동진 선수와 완벽한 호흡을 맞춰 함께 2관왕을 달성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만성 체육진흥과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인 카누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은 물론 선수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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