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은 지역 내 행정, 치안, 교육, 소방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 및 4대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역치안협의회 및 4대 기관장 회의’는 지역의 치안을 확립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정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진행됐다.
군은 지역 내 4개 분야(행정, 치안, 교육 소방) 기관장이 참여하는 회의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준영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원희 양평소방서장이 참석, 코로나19 및 집중호우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전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라 산사태나 침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집중호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각 기관 간 긴밀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여름휴가가 절정을 맞은 가운데 장마로 인해 습도까지 높아져 8월이 코로나19 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될 수 있다”며, “계속해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전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특히,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군민들의 피해가 우려 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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