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생산·나눔·협동의 공동체를 꿈꾸는 2013년 경기도 자활한마당 행사가 오는 2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는 자활한마당 행사는 최승대 행정2부지사, 서장원 포천시장, 최갑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비롯한 도내 자활센터 종사자 및 자활사업 참여자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올해 12회를 맞는 자활한마당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활기업의 유공사례에 대한 격려와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군 순회 행사로 개최되어 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내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자활기업에 대한 표창 등의 기념식에 이어 협동놀이마당, 축하공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화전시 등의 문화공연 및 자활생산품 전시·판매 부스가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자활사업은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 국민에게 기초생활을 보장하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직업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안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취업과 창업을 통한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생산적 복지이념을 담고 있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는 자활사업을 통해 21개의 사회적 기업 등이 만들어 졌으며, 현재 경기광역자활센터와 32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운영되고 4,200여명의 저소득층이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참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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