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예산사랑카드 10%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산사랑카드는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한국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앱 chak(착)'을 활용해 신청하거나 본인 신분증 및 휴대폰을 지참, 가까운 농협은행(군지부, 읍면농협, 축협, 능금농협)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예산사랑카드는 일반 체크카드에 지역화폐 기능이 추가된 체크카드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충전과 사용내역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충전잔액이 부족하거나 지정 가맹점이 아닌 경우 전액 일반 체크카드로 결제돼 주의가 필요하다.
예산군 관계자는 "11월에 구매하셨던 분들도 12월에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며 "사용하는데 더욱 편리해진 예산사랑카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군민이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