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네자치 한마당에서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파, 우수, 장려 수상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개인 1, 단체 1 표창 수상 쾌거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도가 주관한 ‘제5회 동네자치 한마당’에서 서산시가 유일하게 2건이 주민자치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참여 혁신모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토의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으로 민간 단체부문에서 △대산읍 주민자치회가 충청남도지사상을, 개인부문에서 △이중일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충청남도의장상을 받았다.
이어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충남도 8개 시·군의 10개 사례 발표를 진행해 서산시가 유일하게 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시 우수사례는 △서산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회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단가꾸기, 벽화그리기’ △해미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민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해미 만들기’로 각각 우수와 장려를 수상했다.
수상 이유는 서산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회는 주민 주도로 수국 식재 및 벽화를 그려 경관을 개선했고, 해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노후간판 정비, 바닥스탬프 도장사업 등을 추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이로써 두 단체는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고, 서산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회는 800만 원의 보조금도 확보하게 됐다.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건이 선정된 것은 서산시가 유일하다”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서산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모든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