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준공 목표로 오는 17일 착공
24시간제 보육서비스, 육아·보육 부모교육, 놀이체험 지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7일 착공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충남 서북부 최초로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2018년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조사 연구용역 실시,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2020년 7월 기본설계 완료, 건축허가(협의) 및 계약심사, 12월 공사계약 체결 등을 완료했다.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석림동 석림근린공원 내에 총사업비 58억 원(국·도비 15억, 시비43억)을 투입해 대지면적 3,825㎡, 연면적 1,663㎡의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24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놀이체험실 △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육아 및 보육과 관련된 부모교육, 상담, 육아정보 등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4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충남에서는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평일 18시부터 다음날 9시(금요일 24시까지)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 4월까지 석림근린공원 내에 가족센터도 건립해 가족서비스 지원공간을 연계·마련하고 화장실 및 북카페 등을 개방형으로 건립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본격 착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부모·아이가 모두 행복한 사회,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